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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벽화마을 # 1 감천동 문화마을




부산 사하구 감천동 감정초등학교(감천초등학교가 아니예요)로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가장 빠릅니다

2009년 마을 미술 프로젝트
꿈을 꾸는 부산의 막추픽추

다양한 경로로 소개된 부산의 벽화마을은 참 많다는걸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멀지 않은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에 하루면 끝낼 줄 알고 총 10군데를 검색하여 위치를 파악하고 떠난 여행.
하지만 몇군데만 둘러보아도 말뿐인 벽화마을도 너무 많다는 걸 깨닫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이미 해가 지고 말아버립니다.

그중 골라 골라 가볼만한 곳은 사하구 감천동의 [감천동 문화마을]

보통 여행지를 가기전에 검색을 먼저 해보고 네비게이션을 의지해보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네비게이션 마저 어디예요? 라고 해버리니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유명해서 그런지 불리 우는 지명도 많다

레고 블럭을 쌓아둔것 같다고 하여 '레고마을'
태극도 교인들이 이주하여 살게 된 곳이라고해서 '태극도마을'
이런 검색어로는 네비게이션이 못 알아 듣는다.

가장 정확한 검색어
부산광역시 사하고 감천동 감정초등학교

처음에 감천동이라 감천초등학교 검색하니 다른곳에 고고싱중 ㅡㅡ; 잘 검색하자 감정초등학교!!






네비게이션 따라 언덕을 오르고 오르다보면 감정초등학교가 나옵니다
이 운동장 아래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한뒤(10분당 100원)
※주의 : 골목에 주거지 우선 주차장이 있는데 그냥 주차를 할 경우 잘못만난 주인에 의해 견인되거나 벌금을 낼 수 있으니 조심하자!
(이날 주차장 관리인이 노는날인지 아무리 사무실을 뒤지고 주변을 뒤져도 사람이 없어 본의 아니게 공짜 주차를...)
신호등을 건너면 위에 사진처럼 지도와 볼거리를 소개해 두었습니다 한번 확인하시고
새마을 금고가 보이는 골목으로 진입하면 벽화마을 투어가 시작됩니다




가장 유명한 이곳의 촬영 포인트는 참 다양합니다.
아래 사진은 주차장을 건너 언덕 아래로 30초 걸어내려가면 버스 정류장 왼쪽에 있는 교회 오른쪽 계단을 내려가
촬영을 하였습니다(위사진 왼쪽) 경우에따라 주일에는 옥상으로 올라가는 문이 열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바람이 불어 시원하지만 조금은 위험? 할 수도 있으니 위치를 잘 잡고 촬영을 해봅니다.
카메라의 기종에 따라 색조정을 조금 하시면 좀더 밝고 컬러풀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전체 사진을 담은뒤 다시 새마을 금고 입구로 진입하면 아이스크림 판매상가가 이곳의  안내소같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더위에 허덕일때엔 잠깐 들리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발길을 다시 돌리면 많이 보던
골목길 프로젝트 11번 나인주 작가님의 마주보다를 보실 수 있습니다(위에사진 아래 왼쪽)
각 작품마다 작가의 이름과 제목 그리고 아래처럼 작품의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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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벽화 중 측면의 큰 벽화는 건물 앞쪽 골목의 풍경을 거울처럼 반사된 형태로 나타낸 것이다.
착시효과에 의해 실제의 건물은 좁고 축소되어 보이며, 새로운 골목을 만들어 같은 곳이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진입로 같은 느낌을 갖도록 표현하였다.
이 벽화 속 골목에는 건물 주변과 창문 앞에 동물형상의 모습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서, 숨은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건물 정면에 있는 작은 벽화는 건너편 마을의 실제 모습을 그렸으며, 열기구를 타고 여유롭게 세상을 내려다보는 토끼와 그것을 마을에서
 올려다보며 컹컹 짖는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하게 묘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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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는 관강지를 소개하는 문화 관광 해설사가 친절히 안내도 해주십니다 해설을 받기 위해서는
하늘마루(위사진 위 왼쪽)로 올라 갑니다 이정표대로 계단을 올라 왼쪽으로 굽어 들어가는 골목을 따라 끝까지 올라가면 됩니다
하늘마루 에서는 안내 책자 및 지도를 구매(1000원)하실 수 있습니다. 허접한 지도가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어 꼭 한번 들러 보시길 권장합니다. 스탬프를 다 찍어 오면 엽서및 다른 사은품을 지급합니다
하늘 마루를 올라가기전 계단 바로 위에는 사진갤러리방이 있습니다. 이곳은 빈집을 이용하여
이곳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사진을 전시해 둔 곳입니다.( http://cafe.naver.com/gamcheon2 )




하늘마루를 올라가는 골목에는 어둠의 집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검은 천으로 입구가 가려져 있어
조금은 무섭다고 생각 되기도 하지만 들어서면 음악이 잔잔하게 들립니다 큰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문화마을에는 이런 빈집을 이용하여 작가분들이 다양한 연출을 해두셨기에 한번씩은 꼭 들어가보세요 ^^




언덕 가장 위에는 하늘마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곳에는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천연 염색도 체험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기념품도 있으니 구경해보세요 ^^
그리고 이곳 옥상으로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과 넓은 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쉬었다 시작하세요




하늘마루에서 스탬프투어 책을 구매후(1000원) 문화마을을 둘러 보기위해서는 다시 이골목을 내려와야합니다.




내려오게 되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입니다(위에사진 아래 긴사진의 오른쪽이 방금 내려온 언덕입니다)
골목마다 화살표가 표시 되어있습니다. 이제 지도를 펼쳐서 시작합니다!!




알록 달로 화살표와 건물들이 반기며 이곳 주민분들과 동네 마실중이신 어르신들을 만나 실 수 있습니다.
인사 반듯하게 하면 어디서 왔냐고 물으시고 여기도 많이 찍고 간다고 찍으라고 반겨주십니다
대구에서 왔다고 하니 거긴 너무 더워서 어떻게 사냐고 이야기 하십니다 ㅡㅜ
뭐 찍을 거리가 있다고 멀리서 왔냐고 하십니다 ㅎㅎ





집이 있는 강아지가 군데군데 있는데 배가 고픈건지 킁킁 냄새 맡으며 쫓아오기도 하는데 과자라도 하나 가져가야 겠습니다
멀리서 보면 얼국무늬(위에사진 아래 오른쪽)의 집이 특이 하다 생각했는데 가까이 가면 이 무늬가 어디있는지 못알 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빛의집 날을 잘 잡으셔야 합니다 문이 닫아 ㅡㅜ;;;;



골목 골목 밝은 색이 반겨줍니다.




중간에 더위와 피곤함을 덜어주는 단거를 판매하는 곳
살찌면 곤란한 비좁은 골목들이 기다립니다.
이 좁은 골목을 지나 다시 언덕으로 오르면 평화의집 이 기다립니다





두칸씩 한집으로 총 두집을 이용하여 만든 평화의 집은
몇가지 작품이 전시되어있으며
아래와 같이 소원을 적어 두는 벽이 있습니다 종이를 가져 가지 않은 사람들은
간혹 비어있는 뒷면을 이용하여 글을 적어 뒤집어 꼽아 놓기도 합니다.









너무 마음에 와 닿는 한장.
"남친 생길때 까지만 친구하자...."
친구의 기간은 언제까지 될지 참 궁금해지게 됩니다.





컵모양의 북카페는 월요일 휴무랍니다 ㅡㅡ;;;;;
더위에 힘든 관람객들은 이곳을 주목하세요
대인 2000원 명성목욕탕 ㅎㄷㄷㄷㄷㄷ





다시금 처음 시작한 위치로 돌아오다보면 시작지점 부근의 오른쪽에 지나칠 수도 있는
반지하 감천문화 아트샵이 있습니다. 지역주민이나 작가분들이 만들어 놓은 좋은 작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구매도 가능한 곳입니다. 친절한 직원?분이 무더위에 빵빵한 에어컨을 무한 무료 공급을 해주기에
부담 없이 들어가 쉼을 가지시며 작품을 감상 하셔도 됩니다.
너무나 친절하셔서 큰 부담 없이 땀을 식힐 수 있으며 얼마나 친절하신지 제가 먹고 쓰레기통을 찾지 못해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음료수통을 직접 버려주시겠다고 가져가십니다(위에사진 아래 왼쪽에 손에 꺼 저거 제꺼 ㅡㅡ;;;)

이곳은 사진 촬영이 불가합니다.

 사업기간 2010년 3월 ~ 10월
 사업내용 1) 테마가 있는 집 프로젝트
2) 골목길 프로젝트           
 운영주체 사하구청, 감천2동 주민,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프로그램 감천 2동은 특별한 마을 조성배경과 뛰어난 경관을 갖고 있어 그 문화적 가치가 높다.
미로미로(美路迷路) 골목길 프로젝트는 보존과 재생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고 이와 연계된 융합형 관광협력 사업을 함께 제안하고자 하였다.
감천동의 유래 감천(甘川)의 옛 이름은 감내(甘內)이다. 감(甘)은「검」에서 온 것이며, 「검」은 신(神)이란 뜻이다. 천(川)은「내」를 한자로 적은 것이다. 다른 유래로는 물이 좋아서 감천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 이전에는 「內」를 적어 감내(甘內) 또는 감래(甘來)라고 하였고, 다내리(多內里:多大안쪽마을)로 부르기도 하였다.

반달고개는 감천동과 아마동을 연결하는 교통로로서 왕래가 잦았던 고개로 감천2동에서 서구 아미동으로 넘어갈 수 있으며 천마산과 아미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태극도는 1918년에 조철제(趙哲濟)가 증산사상에 기초하여 세운 종교로서 사천 여 명의 태극도 신도들이 이 반달고개 주변에 모여 집단촌을 만들었는대, 이 태극도 신앙촌이 중심이 되어 1958년 현재의 감천 2동이 만들어 졌다.
감천동의 특성 감천동은 한국전쟁 당시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 근현대사의 흔적과 기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산복도로는 한국 전쟁이라는 역사적 계기와 함께 지역의 지형적 특성에 의해 조성되 것으로 문화적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
옥녀봉에서 천마산에 이르는 산자락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독특한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는 감천동만의 독특한 장소성을 보여주고 있다.
뒷 집을 가리지 않게 지어진 주택의 미덕이 살아 있는 감천동은 현대의 도시인들에게 예전의 추억을 회상하고 기억할 수 있게 하는 장소가 될 수 있다. 서로를 배려 하면서 살을 부비고 사는 민족 문화의 원형과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마을이다.
- 하늘마루


부산 감천동 문화마을
주소지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2동 감내로 일대
관람소요시간 : 약 1시간
작품수 : 다수
방문등급 : ★★★★★

전화문의 / 마을정보센터<하늘마루>
070-4219-5556
http://cafe.naver.com/gamcheon2

네비게이션 검색 " 감정초등학교"
지하철 : 토성동역 6번 출구 / 부산대학병원 암센터 앞 마을버스 2, 2-1, 1-1번
지하철 : 괴정역 6번 출구 / 괴정 4거리 뉴코아아울렛 맞은편 마을버스 1번, 1-1번
택시 : 부산대학교병원 앞 승차 감정초등학교 하자(기본요금)
버스 : 토성동역 6번출구 - 부산대학교병원 암센터앞에서 마을버스 2번, 2-1번, 1-1번
괴정역 6번출구 - 괴정네거리 뉴코아아울렛 건너편 마을버스 1번, 1-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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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감천동 문화마을까지 약 1시간 30분 / 견학시간 약 1시간 / 부산 추천 여행지